
[뉴스핌=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가수 리사에게 사과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24일 "우리 프로그램은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미 헤어진 연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번에 실수를 했다"며 "당사자인 리사의 마음이 어떨지 배려하지 못하고 조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놈놈놈놈 특집'으로 꾸며져 현재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 중인 배우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리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송창의는 리사와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이어 김구라는 "리사가 2005년 내가 진행한 라디오에 나왔는데 엄친딸에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재주가 많았다"며 "아버지도 외교관에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이라 지켜보고 있었는데 송창의와 사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인 송창의는 "오래 사귀었는데 헤어졌다"고 답했다. 그러나 계속 질문이 이어지자 "좋게 헤어졌다. 왜 그러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간후 가수 리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잘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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