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노믹스] 가계소득확대 '히든카드' 실효성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근로자 임금만 올려 소득양극화 우려도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의 새 경제팀이 근로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라는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3대 패키지를 특단의 조치로 내놓았다. 특히  기업의 당기이익의 일정분에 대해 과세키로 한 기업소득환류세제는 세계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3대 패키지는 내수부진이 구조적인 현상으로 굳어지고 있고, 이는 임금상승 둔화로 가계소득이 부진하기 때문이라는 진단에서부터 비롯됐다. 즉 기업의 이익을 가계소득으로 돌려 가계소득 증가→소비 증가→투자 증가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근로소득 증대세제는 기업들의 임금 인상 유인 효과가 적다는 점에서 과연 원하는 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기업소득 환류세제도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2017년은 돼야 본격적인 과세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당장 가계소득에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직접적인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정책수단이라고 홍보하지만 용두사미로 전락할 가능성도 높다는 비판이 나온다.

우선 3년 한시로 시행되는 근로소득 증대세제는 기업이 평균임금을 최근 3년간의 평균상승률보다 많이 인상할 경우 초과분의 10%(대기업은 5%)를 세액공제해준다는 정책이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기업소득환류세제 과세방식 예시. 현재 당기이익에 곱할 알파가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2015년의 당기이익 일정분을 2~3년간 적립금으로 설정해 투자나 임금증가, 배당에 나서지 않을 경우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창용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은 근로소득 증대세제로 1000억원 정도의 세제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기업이 임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딱히 유인할 지원책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업소득환류세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당해연도 발생 이익의 일정부분을 2~3년간 투자나 임금증가, 배당에 활용하지 않을 경우 과세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2017년은 돼야 실제 과세가 이뤄지는데 아직은 얼마나 세금이 더 걷힐지 알 수 없다. 문제는 일정 자기자본 규모 이상 법인에만 해당돼 임금이 원래 높은 대기업에만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득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또 배당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 비중이 30%가 넘는 상황에서 얼마나 가계소득으로 돌아올지도 미지수다. 정부는 여전히 약 70%는 기관투자자나 내국법인, 개인이 보유하고 있다며 결국 가계부분 소득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배당성향이 전 세계 평균(40.2%)에 비해 19.5%로 크게 낮은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배당이 증가할 경우 오히려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