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예년 같으면 8월 초에나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고랭지 채소들이 올해는 2주 가량 빠른 7월부터 선을 보이고 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강원도 평창, 진부 등 고랭지의 '브로콜리', '오이'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은 전점에서 '고랭지 채소 특별전'을 진행해 고랭지 채소를 시세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고랭지 채소의 경우 해발 500m 이상의 평균 기온이 3℃ 가량 낮고,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자라 폭염의 영향이 적고 품질이 우수한 반면, 가격이 10% 가량 비싸기 때문에 그간 대형마트에서는 8월 혹서기에 주로 취급을 해왔다.
그러나, 올 초부터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 7월 들어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채소가격이 가파르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긴 고랭지 채소가 조기에 등장한 것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고랭지 포기상추(150g/봉)'를 1600원에 '고랭지 양배추(1통)'를 2000원에 '고랭지 오이(4개)'를 2200원에 판매하고 '고랭지 브로콜리(2입/봉)'는 2800원에 '고랭지 배추(3입/망)'은 6900원에 판매한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7월 때이른 폭염으로 채소류 공급이 예년보다 줄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소비자 가계부담 해소와 물가 안정을 위해, 고랭지 채소를 조기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