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부가 의정 협의를 중단하고 원격 모니터링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의정 공동 시범사업과 관련, "의협과의 논의가 중단되고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17일 의정합의 이후 그간 의정 공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 협의해 왔으나 지난 5월 30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방안 합의 이후 대상지역이나 참여 의료기관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의료계가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14일 원격모니터링부터 우선 시작하고 진단과 처방을 하는 원격진료는 의료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준비기간을 거쳐 착수하는 방안을 의협에 제안했다. 이어 이달 16일 이루어진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회의에서도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한 의협의 구체적인 내용 제시가 없었다.
복지부는 "더 이상의 협의는 어렵다고 판단해 의정 공동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중단하고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만 오는 24일까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의협에서 제시할 경우 재논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