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중소형주 랠리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선별적 접근은 유효해 'Two-track'전략의 병행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 들어 나타난 코스닥지수 조정이 대형주로의 주도권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17일 키움증권 천정훈 연구원은 "전일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장중 55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대형주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코스닥의 이같은 흐름은 가격부담이 높은 중·소형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코스닥 신용잔고가 2.4조원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 수준에 근접한 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나타난 코스닥가격 조정이 실적 시즌 기간동안의 시장 주도권 변화(중·소형주 → 대형주)를 의미하지는 않고 일시적인 가격 조정인 것으로 판단한다.
주요국 경기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이 환호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대형주의 이익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는 부분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에 우호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닝시즌에 효과적인 종목 차별화 전략에 중점을 두되, 선물에 의존하는 최근 외국인 매매를 감안하면 인덱스 플레이(IT, 자동차, 은행 등)를 병행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천 연구원은 "대형주 실적 부진이 시장에 일정 부분 선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지수의 하방 경직성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