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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2세이브를 기록하며 2014 시즌 전반을 마친 오승환 [사진=뉴시스] |
오승환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즈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책임졌다.
한신 선발 랜디 메신저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오승환은 공 15개를 뿌리며 주니치 타자 세 명을 잡아냈다. 삼진은 무려 2개였다. 첫 타자 아라키 마사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후속타자 앤더슨 에르난데스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세 번째 타자 와다 카즈히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22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지키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리그 세이브 2위는 이날 한신에 패한 주니치의 특급마무리 이와세 히토키(17세이브)다.
한신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지며 22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