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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아시아 EU로 영토 넓혀, 달러패권에 도전장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9일 오전 11시 4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런민비(人民幣 위안화) 파워가 지구촌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 대외무역의 위안화 결제는 5년전인 2009년만해도  미미했으나 지금 전체 무역액의 18%를 넘었다. 얼마전 HSBC는 이 비율이 2015년 50%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역외 위안화 저축잔고는 2014년말 2조6000억위안(일부에선 3조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은 주요 교역국 통화 중 달러외에 2012년 엔화와 직거래를 튼 후, 호주 뉴질랜드 영국 한국 등과 차례로 통화 직거래를 개시했다. 위안화 교역과 해외저축 증가로 ‘위안화 대외영토’가 급속히 확장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브레튼우즈 체제 뒤흔들 '붉은 지폐'

위안화의 대외영토 확장을 위해 중국은 대내적으로 위안화 환율제도 개선과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화를 한층 서두르고 있다. 달러와 황금, IMF신용을 기초로 한 브레튼우즈 체제가 70년을 맞은 가운데 위안화의 글로벌 사용이 급증하고 아시아 및 유로화 경제권의 위안화 허브가 급진전되면서 국제통화 체제의 다극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훙비(紅幣 븕은 돈)'로  불리는 중국 돈 위안화는 당장이라도 국제 통화질서를 바꿀 기세로 세계 경제무대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중국 인민대학 국제통화연구소 샹쑹쭤(向松祚) 부소장은 위안화가 조만간 달러 유로와 패권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바이두]

충분히 근거가 있는 주장이다.  2013년 중국은 세계 GDP(국내총생산) 점유율과 세계 무역점유율에서 각각 12.4%, 11.4%로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경제 규모로는 국제통화의 기본조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중국 위안화 순유출은 3400억 위안., 역외위안화 예금 잔액은 2조4000억 위안이다. 

신규 발행 역외 위안화 채권은 전년동기비 160%나 증가했고 역외 위안화 거래량은 2013년에 비해 두배 증가했다. 외화준비고도 약 4조달러에 이르고 있다. 성장 후퇴니 뭐니 해도 중국 경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위안화도 장기 강세 통화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다. 

중국은 장기 목표로서 위안화를 미국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로 위상짖겠다는 목표 아래 위안화 국제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달러에 대항해  ‘위안화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 해외 무대에서 역외 위안화 허브를 육성하고, 내부적으로는 환율 시장화 체제개혁과 위안화자본계정 개방(자유화), 금융개혁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역외 위안화 허브 구축에서는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유럽 국가와 기관들이 한발 앞서가고 있다.  특히 런던은 역외 위안화 상품 시장을 집중 육성하고 프랑크푸르트와 파리는 일반 위안화 업무와 위안화 투융자 수요 분야를 특화한다는 속내를 내비추고 있다. 런던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미주쪽에서 발생하는 위안화 무역에 청산업무를 제공하는 글로벌 위안화 허브 역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위안화국제화와 관련, 무역결제 수단으로서 위안화 사용을 늘린 뒤 각종 제도 손질로 자본유출입 자유화를 촉진,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투자수단으로서 위안화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을 목표하고 있다. 그 다음 최종단계로서 대외지급을 위한 준비통화, 즉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보한다는게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낸 중국의 책략이다.  

2014년 7월3~4일 시진핑 방한 경제사절단으로 한국을 찾았던 텐궈리(田国立) 중국은행 이사장은 위안 국제화를 5단계(해외유통, 무역환산 및 무역결제,  투융자, 국제준비 통화) 로 구분한 뒤, 현재 위안화는 대외준비통화를 목표로 투융자 화폐 기능을 실험중이라고 소개했다.
 
위안화는 2011년만해도 금융지불 화폐로서 세계 21위였으나 3년만에 7위로 껑충 올라섰고 세계 10대 교역화폐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주변국과 일부 선진국에서까지 사용이 늘고 있으며 40개국 중앙은행이 위안화를 투자 통화로 편입했으며 그 수도 갈수록 늘고 있다. 동남아 동유럽 남미 아프리카 일부 국가는 위안화를 정부 준비통화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행이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 61%가 향후 무역에서 위안화 사용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전문가 마다 각기 다르지만 위안화가 완전한 태환성을 갖춘 세계 기축통화가 되는 시기는 대략 2026년~2031년으로 점쳐지고 있다. 세계은행은 2025년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위안화 국제화의 주요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제도 개선과 역외 위안화시장 확충, 자본시장 자유화와 금리체제 손질 등 획기적인 금융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 자본계정 활짝, 투융자화폐 거쳐 기축통화로

베이징공상대학 류빈(劉彬) 경제학 교수는 "최근 위안화 국제화가 과거 상상도 못했던 맹렬한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이런 위안화 국제화 노력은 때마침 EU 등 국제사회에 달러패권을 견제하는 움직임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고 밝혔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과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 등 아시아 주변국과 EU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시장 조성 노력이다.  중국은 2014년 6월~7월 런던과 서울 프랑크프르트에 위안화와 해당국 통화 직거래를 지원할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설립했다. 프랑스 및 룩셈브르크와도 청산결제은행 설립 MOU를 맺었다.
 
앞서 홍콩과 싱가포르에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설립, 중앙은행을 대신해 위안화 청산 거래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자연히 현지 위안화 저축수요가 늘고 유동성도 원할해지게 됐다.  또한 역외 위안화 채권발행과 위안화 환율 시장화가 촉진되고 위안화의 지불결제 및 투융자 영역 사용이 확대될 기초가 마련됐다.
 
중국은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 조달된 위안화로 자국 자본시장(주식 채권 펀드)에 투자할수 있게 한  RQFII 대상과 한도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014년 3월 프랑스, 7월 한국 독일에 각각 800억 위안의 RQFII 한도를 부여했다. 기존 홍콩 런던 싱가포르 등에서  대상과 한도를 대폭 늘리고 나선 것이다.
 
중국경제연구소 전병서 박사는 “중국이 이처럼 해외 지역에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늘려나가고  RQFII 자격과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위안화 무역결제와 역외 위안화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기축통화의 꿈을 앞당겨 실현하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안화 국제화라는 장기적 포석아래 중국은 자본시장의 문을 점점 넓게 열어젖히고 있다. '후강퉁(상하이 홍콩 주식거래 연동시스템)'을 2014년 10월부터 가동해 자격을 갖춘 외국 기관 개인에 대해 홍콩 거래소를 통한 중국 본토(A)증시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또한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 등에서 위안화 국제화의 전제조건인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태환이 실험 시행되기 시작했다.  둘 다 자본시장 개방과 금융체제 개혁 개방의 획기적인 조치임에 틀림없다.  

통화 국제화의 필수적 요소인 환율시장화 개혁을 위해서도 중국은 다각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2014년 3월 위안화의 달러 환율 하루 변동폭을 종전 상하 1%에서 상하 2%로 확대한데 이어 조만간 변동폭을  더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환율제도 개혁의 또다른 조치로 은행들에 대해 시장 수요와 시장 가격결정 능력에 기초해 고객에게 각종 통화에 대한 위안화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선결 요건인 각종 제도 개선의 문제 말고도 중국 자체의 허약한 금융체제에 따른 외부 충격 등의 리스크 요인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펴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하지만 중국 경제부상과 금융위기 이후 달러자본이 위축된 와중에 위안화가 자연스럽게 국제화의 전기를 맞았고 통화 국제화의 기초도 확고해진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국제 통화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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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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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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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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