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9일 이자율 스왑(IRS)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IRS 금리는 다음날로 예정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 인하 의견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경계감에 단기물 위주로 금리 하락세를 나타냈다.
3년 이하 구간이 2~2.75bp 가량 하락했고, 4년 이상 7년 이하 구간이 0.25~1.5bp 내렸다. 10년 이상 장기구간은 0.75bp 올랐다.
증권사의 한 스왑딜러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채권, 스왑 시장 모두 커브가 스팁되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스왑은 1년과 2년이 큰 차이 없이 고르게 하락한 편이어서, 채권에 비해서는 다소 비디쉬한 편이었다"며 "아침부터 스왑이 비디쉬한 모습 나타내면서 본드스왑이 소폭 올라오면서 장이 끝났다"고 말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전일대비 2.5~5bp 가량 내리며 변동성을 확대했다. CRS 금리도 역시 혹시 모를 금리 인하에 대비하는 모습으로, 실수요 네고 물량 등도 하락에 힘을 실었다.
앞선 스왑딜러는 "CRS 시장도 별반 다르지 않게 금리 인하 기대감도 좀 반영된 것 같고, 원/달러 스팟 환율이 오르더라도 네고 물량 나오고 팔면 포워드쪽은 눌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RS 금리는 1년과 2년 구간이 0.5bp 정도 차이니까 크게 IRS 대비해서 크게 스팁됐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