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단백질로 된 나노입자의 표면 위에 정상세포가 아닌 암세포에만 결합하는 펩타이드와 금이 결합돼 함께 존재하는 나노신소재가 개발됐다고 9일 밝혔다.
암치료 목적으로 이용되는 광열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려대 이지원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광명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첨단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지(Advanced Materials) 7월 8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단백질 나노입자 표면에 암세포에 달라붙는 펩타이드와 직경 3nm 이하 초미세 금 나노닷이 동시에 결합돼 존재하는 단백질-금 복합 나노신소재를 개발했다.
만들어진 나노신소재는 정상세포가 아닌 암세포에만 결합하고 자발적인 단백질 변성을 통해 해체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광열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원 교수는 “개발된 단백질-금 복합 나노신소재로 암 발병 부위로 선택적 전달 효능을 향상시켜 광열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기존 금 나노입자의 체내축적으로 인한 장기·조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