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저온살균 우유 시장이 뜨겁다. 전체 우유 시장이 정체기에 있는 가운데 저온살균 우유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저온살균 우유 시장은 2012년 730억원에서 올해 1020억원 규모로 2년만에 4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같은 기간 전체 우유시장은 6%가량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여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8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온살균우유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파스퇴르는 2008년 이후 6년만에 저온살균우유 TV광고를 재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무항생제 인증목장 우유, 유기농 우유 등 국가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고급 제품 출시도 계속하고 있다.
저온살균우유는 63℃에서 30분간 살균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135℃)에서 짧은 시간(2초가량) 살균하는 초고온살균 우유보다 가공하는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원유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저온살균을 할 수 없다. 파스퇴르는 일반 1급 A우유(1ml당 세균 수 3만마리)보다 3.7배 까다로운 세균 수 8000마리 이하의 엄격한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우유는 대부분 초고온 살균 우유다. 저온살균공법에 비해 가공비는 적게 들고, 생산 효율이 높은데다 유통기한도 길다. 그러나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저온살균우유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 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우유시장의 질적 성장이 계속되며 건강한 저온살균 우유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건강한 저온살균우유 시장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