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0원 내린 1008.8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상승 압력이 우위인 모습이나 1원 이내로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0.60/70원 오른 1009.50/1009.6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09.80원, 저가는 1008.8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환율보다 0.10원 상승한 1010.35원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금융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으며,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여파로 미달러는 상승 지지력을 나타냈다. 다만 미 연준의 저금리 스탠스 유지 전망으로 달러화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참여자들은 지난 주말 미국 시장 휴장으로 전 거래일 역외시장 동향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며, 시장은 이번주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아직까지는 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은 이벤트들을 보면서 좀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시장의 방향성은 네고와 결제수요 중 어떤 세력이 먼저 부각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네고가 부각된다면 하락하겠지만 결제수요가 먼저 치고 나온다면 1010원대 회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장도 휴장이었고, 이번주 FOMC 의사록 공개, 국내 경제부총리 청문회, 금통위도 예정돼있어서 재료들을 기다리며 1000원 후반선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최근 저항선이 계속 내려오면서 반등도 쉽지가 않고, 그렇다고 아래쪽으로 가기에도 레벨부담과 개입 경계감이 있어서 지금과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