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4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 지표 호조에도 정책 완화 기대가 지속돼 강세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1시 25분경 외국인이 3년 선물에서만 순매도 규모를 6000여계약 정도로 확대하는 등 매도세가 강해지자 장 초반 강세폭을 반납했다.
이날 밤 미국장이 휴장인 가운데 기준금리의 방향성을 제시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가 다음 주 예정돼 있어 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가계 부채문제나 인하시 실익 여부에 대한 판단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안할 가능성도 있고, 두 번 이상 기준금리를 내릴게 아니라면 인하시 커브만 스팁되고 현 레벨에서 금리가 추가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보유포지션에 대한 일부 이익 실현을 해볼만 한 것 같다"며 "오전에 왜 그렇게 강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밀리는 것을 보니 역시 추격 매수에는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인 선물 매도가 강하게 나와 대기 매수가 다소 따라잡지 못했다"며 "전날 미국 지표가 잘나오기도 해서 강세 분위기는 좀 누그러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후 2시 04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6.65,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2틱 하락한 115.99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p) 오른 2.610%의 매수호가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대비 1.2bp 하락한 2.78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0bp 오른 3.115%에 거래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