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4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2타차.
올 시즌 배상문의 성적은 좋지 않다. 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배상문은 페어웨이 적중률 64.3%에 그린 적중률은 72.2%로 괜찮았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 가운데 4위를 해야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우승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는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3)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따낸 최경주(44·SK텔레콤)는 4오버파 74타로 공동 142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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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