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지수선물이 방향을 못 찾고 갈팡질팡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2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 0.23% 내린 260.60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입장을 바꿨다. 외국인은 956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3계약, 667계약을 순매수했다.
전일 상승장을 주도했던 프로그램 매매는 2거래일 연속 차익·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차익은 164억원을, 비차익은 70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도 프로그램 전체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70억원을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도 364억원을 담았다.
미결제약정은 2006계약 감소한 10만1331계약, 베이시스는 1.82로 마감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일 장은 12월 결산법인의 중간 배당락일이어서 하락 강도가 심한 편이었다"며 "전일 나타난 반등 세력과 박스권 지속 의견이 서로 충돌하는 한편, 박스권 상단을 뚫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하나 하단에 대한 신뢰는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은 현재 현물 매수 강도를 낮추고 있고 선물은 연일 매수·매도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바꾸고 있어 단기 지수는 당분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