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금리 상승) 출발했다.
전날 차익실현으로 추정되는 증권사의 대량 매도를 의식한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에 미국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약세 압력이 우세하다. 개장직후 3년 선물을 1000여계약 매도했던 외국인들은 매수와 매도를 넘나들며 방향성을 타진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채 10년물은 2bp 하락한 2.56%로 마감했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2.9%로 집계되며 잠정치 0.1%와 수정치-1.0%를 밑돌았다. 소비지출과 수출이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오전 9시 4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6.27을 나타내고 있다. 106.26~106.3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7틱 내린 114.88에 거래되고 있다. 115.10으로 출발해 114.85~115.1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3.3bp 오른 2.720%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9bp 상승한 3.235%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랠리가 지속돼 시장에 금리대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져 추가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금리가 하락했으나 전날 기관 매도에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 청문회 이전까지 롱재료가 우세한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