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은행은 26일 원/달러 환율이 저점 결제 수요로 하방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분기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부담이 있긴 하지만 정유사 등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라크발 리스크도 아직 해소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이라크 사태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021.00원에 마감했다. 이라크 내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정해진 상황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했음에도 2분기 성장률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마이너스(-) 2.9%로 집계됐다. 이는 잠정치 -1.0%에서 대폭 하향 수정된 것일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 -2.0%도 크게 밑도는 결과다.
이에 미 달러화도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에 근본적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하며 낙폭은 제한됐다.
우리은행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 범위는 1015원~1022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