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국내 보험사들이 고령층 상품 개발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보험사들에게 안전할증률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석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인구구조 변화가 보험계약 규모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는 보험산업 흐름을 바꾸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며 "보험회사들은 고연령층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고연령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보험회사들은 고연령층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한 경험이 없었으며 보유계약이 고연령층에 도달한 경우도 적어 충분한 경험통계가 축적되지 못함으로써 요율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계부족으로 인한 리스크와 향후 변동성 리스크를 위한 안전할증의 자율적 결정이 시급하며, 고연령층을 위한 상품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관련 감독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보험상품 개발은 대부분 30~40대를 주 소비층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령층을 위한 보험상품은 일부 소개되고 있는 상황에 그치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이 고령층 대상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통계자료가 충분하지 못하여 요율의 불안정성이 높으나 이에 대한 충분한 안전할증이 가능하지 않아 상품개발이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전할증률은 보험사들이 보장성보험 보험료를 책정할 때 기존 경험통계표상 예상되는 손실률을 감안한 보험료에 추가로 얹을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