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르투갈 극적인 2대2 무승부…포르투갈 '버저비터' 동점골

기사입력 : 2014년06월23일 11:22

최종수정 : 2014년06월23일 11:22

미국 저메인 존스가 23일(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포르투갈 극적인 2대2 무승부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과 포르투갈이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다.

23일 오전 7시(한국시각)부터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 대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포르투갈의 스타선수 크리스타아누 호날두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 관심을 받았다.

0대1로 뒤지고 있던 미국은 후반 19분 저메인 존스의 오른발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의 골키퍼가 막기 어려운 사이드를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5분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는 공격적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향해갔다. 상대 선수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클린트 뎀프시는 결국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50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일마드리드) 크로스를 바렐라가 다이빙 헤딩으로 미국의 골문을 흔들어 간신히 2대2 무승부를 이뤘다.

독일과 함께 미국이 1승1무로 16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1무1패가 된 포르투갈은 27일 가나와 3차전에 마지막 희망을 품고 있다. G조 1위팀은 벨기에-알제리-러시아-한국이 속한 H조 2위와 16강에서 만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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