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러시아 직항을 신설해, 배로 하루 만에 운송된 '생태'를 오는 23일부터 잠실, 서울역점 등 전국 8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생태는 국내에서의 어획량이 매우 적어 그 동안 국내 유통량의 90% 이상을 일본산 생태에 의존했지만 최근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돼 생태 매출이 급감해왔다.

국내 대형마트 업계는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 생태 산지 다변화를 시도했으나, 항공 직송의 경우 배편 대비 2배 이상 높은 운송료로 생태 판매가격이 일본산 대비 2배 가량 비쌌다.
이에 롯데마트는 러시아 선단 측에 국내에서의 생물에 대한 수요와 선도 부분을 적극 어필하고,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검역 및 위생 관련 검사를 미리 준비하는 한편,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아 생물 유통이 가능한 블라디보스토크, 자루비노항 연근해에서 잡아 해당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속초, 동해항을 통해 들여옴으로써 생태를 대형마트 최초로 배로 하루 만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이렇게 준비한 '생태(700g 내외/1마리)'를 오는 23일부터 잠실, 서울역점 등 전국 80개 점포서 항공직송 대비 50% 가량 저렴한 5000원에 판매한다.
김영태 롯데마트 생선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생태는 러시아에서 배로 하루면 국내에 도착하기 때문에 항공 직송 수준으로 선도가 좋고 가격도 절반 수준"이라며 "일본 원전 사태 후 줄어든 생태 수요를 회복하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항 소싱 시스템을 점포별로 주 1~2회에 걸쳐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