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이라크 사태로 인한 긴장감 지속 여파로 상승세를 연출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46센트, 0.43% 상승한 배럴당 106.43달러에 마감했다.
이라크의 최대 정유 시설이 위치한 바이지에서는 이라크 정부군과 급진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라크 정부 측이 미국에 ISIL에 대한 공습을 요청한 가운데 미국은 일단 군사 자문관을 파견하는 쪽으로 결론지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반군과 싸우고 있는 이라크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300명의 자문관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군은 이라크에 싸우기 위해 다시 가는 것이 아니다"면서 전투 개입을 위한 지상군 파견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들 군 자문관은 이라크 정부군이 군사력을 모으고 정부 수집 및 분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VTB 캐피털의 안드레이 크로첸코프 분석가는 "브렌트유가 115달러를 돌파할 경우 120달러선까지는 중요 저항선이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전일보다 73센트, 0.64% 오른 배럴당 114.99달러선까지 올라섰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15달러선을 뚫는 등 이라크 사태로 인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