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비둘기적인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효과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금리 하락에 강세 출발한 시장은 레벨 부담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활발한 기관의 숏커버성 매수로 강세폭이 확대됐다. 장중 코스피가 하락 전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그동안 매수를 미뤄왔던 은행 및 증권사 중심의 기관들의 급격한 수요가 이어진 것이다.
미 연준이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미국채가 강세를 나타냈고, 국내 채권 금리도 일제히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 하락 재료가 7월 금통위 전까지는 우세해 추가 랠리도 가능할 것"이라며 "좀처럼 숏베팅을 할 수 없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롱으로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재료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는지 여부를 떠나서 분위기가 금리 인하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고 7월 전망을 바로 앞두고 있다"라며 "다만 아직 금리 인하를 내다볼 정도로 전망치가 크게 수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거래일보다 4.4bp(1bp=0.01%p) 내린 2.681%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날보다 4.6bp 하락한 2.927%, 10년물은 5.0bp 내린 3.251%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보다 5.3bp 하락한 3.427%를 기록했고 30년물은 5.8bp 내린 3.493%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1.3bp 하락한 2.604%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1.7bp 내린 2.668%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1틱 오른 106.31로 마감했다. 106.26~106.34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8900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744계약, 은행이 651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3틱 상승한 114.68로 마감했다. 114.43~114.82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406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776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