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된 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3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대만 증시로 올랐다. 반면 중국 증시는 홀로 약세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장초반보다 상승폭을 늘리면서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FOMC 결과 발표를 기다리면서 포지션을 자제하던 투자자들이 저가매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2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31.34포인트, 1.53% 오른 1만5347.14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도 18.34포인트, 1.47% 상승한 1267.4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미국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출구전략) 등 정책정상화 논의는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츠시게 아키노 이치요시 자산운용 대표는 "연준이 매파적 성향을 보일까봐 불안해하던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더라도, 연준은 현재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타쿠야 다이와 증권 수석 전략가는 "FOMC가 무난하게 끝나면서 지금까지 관망세를 이어오던 투자자들이 다시 일본 주식을 저가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최근 부동산지표 악화에 하락하고 있다. 다만 리커창 총리가 중국 경제 경착륙을 막겠다고 강조하며 주가 하단은 지지하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내린 2049.6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08% 오른 2만3201.39포인트를, 대만 가권지수는 0.17% 오른 9295.4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리 총리는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최소 7.5%가 되도록 미세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 경제 경착륙은 없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