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도,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1% 이상 밀리는 중이다.
1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57포인트, 0.33% 오른 1996.0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이 279억원을 가들이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억원, 225억원 가량을 내던지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79억원 순매수로 총 317억원 매수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 호재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모두 0.5% 내외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50억달러 규모인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로 축소키로 했다. 또 제로금리 수준의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증시는 이 같은 흐름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옐런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고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되지 않았다고 발언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를 다시 강하게 이끌 모멘텀은 부족해 박스권 트레이딩 관점에서 투자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4월 이후 박스권 하단 수준인 1980선에 근접해 추가 조정보다는 기술적 반등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강한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해 박스권 돌파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통신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의 하락세에 소폭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강세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POSCO가 1~2% 내외의 강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도공세에 1%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3포인트, 0.51% 오른 539.78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