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전날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 동조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과 홍콩 증시는 부동산 시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다소 관망세를 보였으며, 이라크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18일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9.83포인트, 0.93% 오른 1만5115.80으로 마감됐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도 0.88% 전진한 1249.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으로 투심이 개선된 가운데 엔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5시 11분 현재 엔화는 달러에 비해 0.09% 오른 102.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중국의 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18포인트, 0.54% 내린 2055.52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0.11% 밀린 2만3177.4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약보합세를 보인 상하이지수는 장중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키웠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70대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5.6% 올랐다. 이는 4월 기록했던 상승률인 6.7%에서 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13개월만의 최저 상승폭이다.
또한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을 기록,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3% 오른 9279.9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