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BMWㆍ폭스바겐과의 순위경쟁보다는 고객만족을 우선하는 기업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17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브' 행사에서 “벤츠 코리아의 1차 목표이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딜러들과 임직원들에게 판매에서의 1등이 아니라 고객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만족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판매 증대가 이뤄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 들어 신형 S클래스와 E클래스 등의 선전으로 판매가 대폭 늘었다. 1~5월 판매는 전년 대비 40.4% 급증한 1만3735대를 기록, 폭스바겐(1만2358대)를 제치고 BMW(1만6910대)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2만4780대를 판매해 BMW(3만3066대)ㆍ폭스바겐 코리아(2만5649대)에 이어 3위에 그쳤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3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를 하고 있다.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한국 법인 설립 이래 올해 처음으로 3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건은 생산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물량을 확보하느냐이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하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A클래스, S클래스 쿠페를 출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제에거 사장은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GLA 클래스를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고 S클래스 쿠페도 하반기 중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방한한 다임러 AG 디터 제제 회장이 약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곧 베일을 벋는다.
제에거 사장은 “디터 제제 회장이 약속한 부분에 대해 현재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딜러사, 다임러 트럭 코리아 등 한국 내 다임러 그룹 임직원이 다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품질과 관련해서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세계에서 동일하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과정과 품질, 그리고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의 AS는 고객에 대한 헌신과 우월한 서비스 기술력 두가지 측면서 훌륭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17∼18일 야간에 고성능과 쿠페, 오픈카 등 국내 판매중인 15종의 차량들로 서울 시내와 경기도 일대를 시승하는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브' 행사를 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