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주관하는 제1차 국제의식주간을 맞아 '단추형 전지 어린이 삼킴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의식주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과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주요국의 소비자안전 정부기관들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한국소비자원이 리플릿과 홍보전단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사업자에게 주의 및 경고 표시 강화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실제로 어린이가 단추형 전지를 삼켜 식도나 성대에 걸릴 경우, 타액으로 전류가 흐르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심각한 화상, 천공 등으로 인해 성대나 식도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35건의 사망사고가 보고됐으며 매년 3500건의 단추형 전지 관련 위해사례가 수집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0년 41건, 2011년 61건, 2012년 78건, 2013년 74건 등 총 25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인지능력이나 표현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사고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호자와 사업자,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