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문가들 "DTI·LTV 완화, 심리개선…효과는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완화 측면에선 기대할 만해…가계부채 1000조원 부작용 우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완화로 주택구매 심리를 개선할 수 있지만 거래 유발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TI나 LTV완화는 대출 문턱을 낮춰주겠지만 10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경환 총리 후보자가 DTI와 LTV 규제완화를 시사한 후 시장에는 규제에 따라 시장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DTI나 LTV 완화가 주택구매 심리 개선에는 긍정적이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전문위원은 "수요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겠지만 주택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며 "지금 주택가격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부동산 시장은 심리적 요인이 크다"면서도 "단기간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DTI나 LTV는 남아있는 부동산 규제 중 대못으로 (이를 완화하면)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리영 책임연구원도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겠지만 위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3일 DTI와 LTV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DTI와 LTV 완화가 다시 불거진 것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 때문이다. 최 후보자는 지난 13일 DTI와 LTV 완화를 시사했다.

DTI는 소득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서울은 50%, 수도권은 60%로 제한받는다. 집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적용하는 비율인 LTV는 수도권 50%, 지방 60%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두 비율 모두 집을 살 때 대출 한도를 정하는 금융 규제다. 규제 완화와 주택거래 활성화 측면에서 주택업계는 DTI와 LTV 완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10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우려한 정부는 그동안 DTI와 LTV 기준을 낮추지 않았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가계부채를 우려하고 있다. DTI와 LTV를 완화하려면 가계부채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

박원갑 전문위원은 "가계부채는 딜레마"라며 "미세 조정하거나 DTI나 LTV를 풀 때 가계부채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안도 함께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