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라크 내전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은 크지 않고 이에 따른 조정은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러화 강세가 그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원화강세 우려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중동불안이 유가를 상승추세로 바꿀 가능성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라크 내전 위기가 불거진 전주말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시장에서 1.6조원, 현물시장에서 2500억원대를 매도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외국인의 대량매도로 KOSPI지수가 1990선까지 내려왔지만 이라크 내전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012년 이후 미국의 세일가스 등의 개발로 미국의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중동사태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약화되고 있어 중동불안이 국제유가를 상승추세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
여기에 이라크내전으로 달러인덱스가 상승한다면 이는 그간 최근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원화강세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라크 내전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은 적고 이에 따른 조정은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팀장은 "이라크에 대한 수출과 수입비중이 각각 0.4%와 1.8%에 그쳐 이라크 내전이 국내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