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30대 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은 1년 사이에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단독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구토교통부 산정 기준)을 조사한 결과 17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1572억원 보다 7.2% 상승한 것이다.
재벌닷컴은 "총수의 집값이 오른 것은 개별 주택의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신규로 주택을 매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태원 단독주택이 149억원, 삼성동 단독주택 110억원 등 309억원을 기록해 총수일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54억원으로 지난해(128억원)보다 20.2% 상승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작년보다 2.3% 상승한 89억원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각각 74억원으로 동일했다.
구본부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59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