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 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전날 이라크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미국채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시장은 이를 반영해 강보합으로 시작했으나 전날 강세 랠리에 따른 금리 레벨 부담으로 보합권까지 되돌려졌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4bp 하락한 2.60%를 기록했다. 5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한데다 이라크 내전에 따른 우려로 미국채 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6.22를 나타내고 있다. 106.21~106.24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과 같은 114.54에 거래되고 있다. 114.60으로 출발해 114.50~114.6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9bp 내린 2.780%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1bp 하락한 3.020%, 10년물 14-2호는 0.2bp 오른 3.320%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어제 강세가 상당한 수준이어서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이 크고 당장 다음 주 롤오버 기간이라 이를 신경쓰는 분위기"라며 "주말을 앞둔 상황에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김민규 연구원은 "ECB 경기부양책과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스탠스 변화로 금리가 쉽게 못오르는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과 국내 금리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