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완화된 한국은행 경기스탠스를 확인하며 강세폭을 확대했다.
오전중 한은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총재의 멘트가 다소 '비둘기적'이라고 해석되면서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총재의 기존 매파적 기조가 크게 완화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한은의 경기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이후 원활한 수급으로 강세폭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21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1틱 상승한 106.22,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34틱 오른 114.53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4.3bp(1bp=0.01%) 내린 2.78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3.1bp 하락한 3.020%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3.0bp 내린 3.325%에 거래되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이주열 총재의 발언은 원론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며 "다만 '비둘기적'이었다기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인식에 다음달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 시도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이번 금통위로 단기물 쪽도 힘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며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데다 수급도 좋아 단기적으로는 레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