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중국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대한상의의 '현지 CSR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지 CSR활동을 위한 전담인력과 조직을 갖춘 기업이 지난 2012년 조사 때보다 15.9%포인트 오른 4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중국진출 한국기업 127개(대기업 40개사, 중소기업 8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내 CSR 권위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13년 중국내 100대 외자기업 CSR 평가지수' 순위에서 국내기업은 평균 40.3점을 획득하며 대만, 일본, 영국기업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74.5%가 CSR 전담인력과 조직을 구축했다. 중소기업은 20.0%가 CSR 담당부서를 두고 있었으나 2년전 10.2%에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았다.
중국 현지 기업들의 CSR에 대한 인식도 2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SR 개념에 대한 인식도를 묻는 질문에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한 공헌활동'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2년전과 달리 올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경영전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한국상회가 지난해부터 주중한국대사관 등과 협력해 구성한 '재중 한국기업 CSR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재중 한국기업 CSR백서를 발간하는 등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CSR활동을 체계적으로 홍보해온 결과, 국내기업의 CSR에 대한 인식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