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던 타이젠TV를 내년 상반기로 늦출 전망이다.
이태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수석은 "내년 상반기에 타이젠OS를 탑재한 TV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타이젠TV 출시에 앞서 7월 1일 타이젠OS 베타버전과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타이젠SDK 1.0을 공개해 외부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전했다.
그에 말대로 타이젠TV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면 당초 밝혔던 올 하반기 출시보다 연기되는 것이다. 이는 TV용 타이젠OS 개발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현석 삼성전자 VD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3월 타이젠TV가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수석은 타이젠TV용 앱 개발을 할 때 HTML5를 사용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HTML5 기반 앱 개발의 이점으로 "모바일,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에 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젠OS는 HTML5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스마트폰과 TV 외에도 세탁기,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에 타이젠OS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타이젠TV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SDK의 공개 범위를 최대한 확대했다. 이 수석은 "DRM도 파트너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이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수석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은 DRM은 공개하지 않는다.
아울러 내년에 출시되는 UHD TV 제품군의 성능 개선도 전망했다. 그는 "올해 쿼드코어에 이어 내년에는 옥타코어도 탑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