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경영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조립라인과 물류시설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락앤락의 국내 생산공장인 아산공장 생산시설을 베트남 연짝공단과 붕따우공단에 위치한 플라스틱 생산공장으로 이전함으로써 생산원가 절감과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를 얻고자 한 것이다.
베트남은 30세 이하 젊은 층이 전체 중 절반이 넘는 인구 구조로 인건비가 비교적 싸고, 세금 혜택이 많아 이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직접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원가의 효율성 측면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는 국내 외주생산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
실제로 락앤락은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 기지 구축에 총 1억5000만불을 투자한 바 있다. 그 결과, 2009년 연짝공단에 플라스틱 생산공장을 완공해 가격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포함해 인근 아세안국가, 유럽, 북미 등 7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과 2012년 붕따우 내열유리공장과 쿡웨어공장이 차례로 완공되며, 자체생산을 통한 품질력 확보와 수급안정화를 실현함으로써 진정한 종합 주방생활용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베트남은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생산거점일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시장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락앤락 관리부문장인 김성태 전무는 “사업의 방향성과 유통채널의 재정비를 위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건비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직접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고효율 경영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