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안풀리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이 5일 KIA전에서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
임창용은 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팀이 9-7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나선 임창용은 선두 강한울에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어진 타자 이대형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처한 임창용은 김주찬에게 통타당해 1실점했다.
이 상황까지 세이브 가능성이 남아있던 임창용은 이종환의 희생번트에 따른 1사 2, 3루 계속된 위기에서 나지완에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블론세이브(Blown Save)란 말 그대로 마무리에 나선 구원투수가 자책으로 세이브를 날려버린 상황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