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프로게이머 이유라, 축구 선수-승무원-리포터 '화려한 이력'

기사입력 : 2014년06월03일 14:47

최종수정 : 2014년06월03일 14:50

경기장 무단이탈로 몰수패를 당한 프로게이머 이유라의 이색 경력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이유라 페이스북]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경기장 무단이탈로 몰수패를 당한 프로게이머 이유라의 이색 경력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학교 시절 유소년 축구대표로 활동했던 이유라는 발목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둔 후 국내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재직했다.

이어 이유라는 항공사 승무원직을 그만두고 게임 채널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박의식 감독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프로게이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 이유라는 2014 WSL 시즌1 4강전 문새미와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연속 패한 뒤 3세트를 앞두고 무단 이탈해 몰수패를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유라는 노트북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대회가 개막 3일 전 돌연 데스크톱으로 바뀌면서 적응하기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이탈 이유라에 네티즌들은 "무단이탈 이유라, 경력 화려하네", "무단이탈 이유라, 능력 대박이다", "무단이탈 이유라, 얼굴도 예쁜데 능력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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