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맏딸 임세령 대상 상무가 대상의 유통 계열사 초록마을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로인해 임 회장의 둘째 임상민 상무와의 후계 구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상 측은 후계구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임세령 상무는 초록마을 지분을 22.69%까지 늘리면서 최대주주인 대상홀딩스에 이어 핵심주주로 자리잡았다.
임창욱 명예회장의 지분은 기존 20.55%에서 7.51%로 줄어들었고, 임세령 상무의 지분이 늘어나면서 임 회장이 임세령 상무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다만 대상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임 상무의 나이(34세)가 아직 어리고 두 딸의 경영 수업이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대상의 대권을 거론하기엔 아직은 이르다는 것이다.
대상 관계자는 "원래 임세령 상무는 식품 부문 브랜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임상민 상무는 그룹의 전략과 기획을 맡으며 각자 다른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후계구도에 대해 언급하기는 이른 시점이며 더욱이 초록마을이 그룹 내 비중이 크지 않아 이번 지분 확보가 후계구도에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