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 14회에는 서동하(정보석)의 모든 악행이 공개될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를 추진하는 ‘강도윤(김강우) 세력’과 막으려는 ‘서동하 세력’의 머리싸움이 본격화 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전개도 극에 짜릿한 재미를 더했다.
처음은 강도윤의 승리였다. 강도윤은 임경재(박원상) 국회의원과 갈상준(박병은) 기자와 함께 ‘한민은행의 불법매각’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서동하의 악행을 만천하에 알리는 기자회견을 계획했다.
그러나 열정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이들 세 사람의 모습은 오히려 극에 긴장을 높였다. 계획은 완벽해 보였지만, 골든크로스가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만은 않을 거라 쉽게 짐작되는 상황이었기 때문. 그리고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골든크로스의 방해가 들어왔다.
기자회견 당일 임경재는 의문의 엘리베이터 사고사를 당했고, 갈상준 기자는 사라지기에 이르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이레(이시영)가 모아둔 사건 관련 자료도 사라졌다. 이날 ‘골든크로스’는 지난 방송분이 그래왔듯 ‘분노 유발 드라마’의 면모를 과시하며 서동하의 승리로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극 말미, 서동하를 비롯한 골든크로스의 음모에 걸려든 줄 알았던 강도윤이 서동하의 차 뒷좌석에서 그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화려한 반전이 펼쳐졌다. 허를 찌르는 반전이었다.
전면전에 돌입한 김강우와 정보석이 전쟁의 주도권을 뺏고 빼앗기며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강우가 정보석에 총을 겨눌 수 있었던 반전의 진상은 오는 6월4일 KBS 2TV ‘골든크로스’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4회 캡처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