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 출발했다.
전날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소폭의 하락세로 개장했으나 이후 시장은 힘겨루기에 나서며 1025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0원 내린 1024.7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025원까지 소폭 레벨을 높였으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어 1026원선을 뚫고 올라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오른 1025.30/1025.6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26.10원, 저가는 1024.70원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 시장에서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이 나온만큼 환율 레벨 자체는 한 단계 상승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장에서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라고 해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아무래도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1025원대에 계속 멈춰있는데 오늘 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올지가 상승폭을 결정할 듯하다"고 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어제 역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도 크게 변동성을 나타내지 못했고,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으로 거래가 둔화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날 당국 개입이 나오면서 환율 지지력이 높아졌고 레벨 자체가 올라가서 이제는 상단을 확인하면서 차차 하단을 낮추는 움직임을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