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세월호 사건 이후, 국내여행 및 펜션 관련 상담이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여행의 경우 1372 소비상담센터 민간소비자단체에 접수된 4월 한 달 간의 상담건수는 총 327건으로 전월대비 237.7%(97건), 전년 동월 대비 97%(166건)가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보았을 때 높은 증가세는 단순히 계절적 변동이 아닌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국내여행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취소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월호 사건으로 개인이나 회사, 학교 단체 등에서 사회분위기 상 워크숍 혹은 여행을 취소하면서 관련 숙박업 계약해제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의 경우 1372 소비상담센터 민간소비자단체에 접수된 4월 상담건수는 총 247건으로 전월대비 208.8%(80건), 전년 동월대비 139.8%(103건) 증가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부터 말일까지 접수된 상담은 총 172건으로 약 70%를 차지했다. 펜션관련 상담이 많은 7-8월 여름철 성수기를 제외하면 금월 증가세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계약해지. 해제와 그에 따른 위약금이 127건, 청약철회 63건, 단순문의. 상담이 31건으로 많았다"며 "개인사정으로 인해 소비자가 취소할 경우 분쟁해결기준에 맞지 않는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 혹은 단체예약이기 때문에 취소가 안 되거나 환급을 해주지 않는 경우 발생하는 분쟁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