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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아내 결혼 전 한달 동안 잠적"…무슨 사연?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힐링캠프에서 아내 전혜진이 결혼 전 한달동안 잠적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에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이선균은 "전혜진과 연애를 하다보니 30대 중반이 됐고 헤어져야 할 지 결혼해야 할지 기로에 서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선균은 "두 사람 다 가정적이지 않은데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이뤄도 될 지 고민이었다"며 "그래서 약간 우울했는데 전혜진이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연락을 끊었다. 내가 아내를 떠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 전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아내가 해남의 한 사찰에 한달 반정도 있다 우리 집에 왔다. 그런데 하필 그때 후배와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화가 나 짐을 싸기 시작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가려는 품새는 아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선균은 "아내가 짐을 싸는데 나도 모르게 '너 전화 왜 안 받았어?'라고 물었다. 그 말에 동시에 웃음이 터졌다"며 "그때 '아 이제 못 헤어지겠구나' 그런 느낌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균 전혜진 부부는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