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은행은 16일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중후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재개된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으로 하락 압력이 있으나 당국의 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환율 급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은행은 이날 일일 보고서를 통해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1020원 중후반으로 저점을 높여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1030원에서 대기중인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까지 더해져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환율은 역외환율(NDF) 상승에 영향받아 1028.5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부터 나온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하락 압력 분위기가 강해지며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은행은 전날 뉴욕증시에 대해 "미국 최대 할인 매장인 월마트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고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산업생산 지표도 예상밖의 부진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이 이날 제시한 환율 등락 범위는 1024원~1034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