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오이솔루션이 2023년까지 매출을 6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전 세계에서 안정적으로 통신장비시장이 커지는 만큼 해외로 사업저변을 넓히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15일 권창순 오이솔루션 상무이사는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Top 5의 트랜시버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2023년까지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시장보다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권창순 상무이사는 "사전 영업준비 과정이 긴 업종의 특성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톱10 기업들 위주로 사업구조를 꾸려갈 것"이라며 "올해는 일본, 미국 등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광트랜시버 기술을 100Gbps, 400Gps 등으로 끌어올려 시장을 미리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광트랜시버 기술의 경우 10Gbps가 가장 대중화된만큼 단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
그는 "트래픽이 늘면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5년 안에 100Gbps 수준으로 기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이솔루션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7.6%늘어난 199억4000만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773.0%, 568.5% 늘어난 38억9000만원, 37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성기호 오이솔루션 경영지원 이사는 "지난해 매출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됐고 국내 통신회사용 매출 활성화, 수출 통신장비용 신제품 출시 등으로 해외 수출이 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뤘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10Gbps 트랜시버 매출 확대도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전년 225.4%에서 162.9%포인트 줄어든 62.6%를 기록했다. 성 이사는 "상장으로 옵션부 부채 133억원이 해소됐다"며 "이번 재무개선을 통해 유동비율과 유보율도 전년대비 각각 84.5%포인트, 210.8%포인트 늘어난 222.1%, 1397.1%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