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DB대우증권은 15일 하반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1850~22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증시가 2분기부터 3분기까지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조정압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낮은 고용률로 인해 선진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기 힘든 여건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전환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춰지는 가운데, ECB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이 더해지면서 2~3분기에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3년 연속 감소했던 한국 상장사 이익이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주가 상승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다만 위험요인으로는 6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증시 전반의 가격 부담을 지적했다.
이 가운데 KDB대우증권은 POSCO, 신한지주, 삼성물산, SK, KT, 한국가스공사, 삼성증권, 롯데푸드, 아이센스 등 9개 종목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담당하는 ‘크로스에셋팀’을 통해 글로벌 투자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이머징 증시 대비 선진국 증시의 메리트가 크며, 업종별로는 금융, 유틸리티, 산업재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기준으로 2.75~3.15%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000~1040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