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카엘젬백스(대표 김상재)는 '아스코(ASCO, 미국 임상종양학회) 2014'에서 ‘GV1001’의 췌장암 치료제로서 탁월한 생존효과가 입증된 임상3상(Telovac, 텔로백)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췌장암 임상3상의 총 책임자인 영국 암센터(Cancer Research UK) LCTU(Liverpool Cancer Trials Unit) 제이피 네옵톨레모스(John P. Neoptolemos) 교수가 발표한 것으로, GV1001과 바이오마커인 이오탁신(eotaxin)과의 생존율 상관관계를 분석한 공식적인 결과물이다.
임상분석결과 이오탁신의 수치가 높은 환자군에서 GV1001을 투여받지 않은 환자군의 생존율 상위 5%그룹은 358일의 생존기간을 나타낸 반면 GV1001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생존율 상위 5%그룹은 623일의 생존기간을 보였다.
이는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생존기간이 265일 더 늘어났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생존중앙값에서는 이오탁신의 수치가 높은 환자 간의 GV1001을 투여한 환자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그룹이 각각 451일과 299일로 152일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기존치료법인 화학치료제 GemCap과 GV1001을 병용 투여한 환자에 있어서 높은 이오탁신 수치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의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마커임을 입증하게 됐다.
네옵톨레모스 교수는 "텔로백 임상을 통해 ‘GV1001’의 바이오마커를 규명했고, 항암제로서 과학적 근거와 약물의 안전성을 밝혀냈다"며 "이는 췌장암 임상시험의 역사상 아주 중요하고 훌륭한 결과로, 규명된 바이오마커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재 대표는 "텔로백은 2007년부터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GV1001의 놀라운 효능은 회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이로써 GV1001은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세계 최초의 췌장암 백신으로서,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지적재산권의 확보에 더욱 매진해 국내 굴지의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