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IT 섹터에 이어 항공주가 배당 인상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 가세하고 있다.
항공 섹터가 역사적으로 주주들에 대한 수익 배분에 지극히 인색했던 만큼 최근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알라스카 에어 그룹이 자사주 매입 규모를 6억5000만달러 늘리기로 했다. 이는 유통 주식 수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도 10억달러에 이르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8월 10억달러로 시작한 자사주 매입 계획은 지난해 5월 15억달러로 불어난 데 이어 또 한 차례 인상된다.
델타 역시 3년에 걸쳐 10억달러 이상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날 항공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장 후반 델타가 1% 이상 떨어졌고, 알라스카 에어와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각각 0.8%, 0.4%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