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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이원근 임신에 배종옥-박해미 양보 없는 혈전 [사진=JTBC `달래 된, 장국`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고등학생 딸의 임신 소식에 엄마 배종옥이 뿔났다.
11일 방송한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12년만의 재회'(이하 '달래된장국') 12회에서는 억척 엄마 최고순(배종옥)과 우아한 사모님 평범숙(박해미)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고순은 중절을 권하는 듯한 범숙의 얼굴에 물을 뿌리며 분노를 터트렸고 이에도 범숙은 단호한 얼굴을 보이며 두 엄마의 양보 없는 혈전이 시작됐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출산을 고사하고 있는 고순과 범숙과 달리 국(윤소희)이와 준수(이원근)가 서로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정한(천호진)과 일숙(서우림)은 수능 후의 결혼을 결정했다. 국과 준수 역시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고, 엄마들의 갈등은 치솟았다.
특히 고3 수험생인 자식의 임신 사실이 믿기지 않아 오열하는 고순과 범숙의 절망은 배우 배종옥과 박해미의 관록 연기로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준수가 다해(류효영)에게 국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왔던 다해가 마음을 접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TBC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4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