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가운데 삼성병원측은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자가 호흡 (상태로) 돌아왔고 회복중이라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11일 오후 4시 25분께 이건회 회장 상태에 대해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 약물치료중으로 안정상태에서 회복중"이라며 "자가 호흡 (상태로) 돌아왔고 회복중이라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조기구'가 '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or, 체외막산소화 장치)'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에크모 사용 여부는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에크모'는 기능이 떨어진 심장 대신 정맥의 혈액을 몸밖으로 꺼내 동맥혈로 바꿔 일정 농도의 산소와 함께 주입하는 인공 심폐기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기자들에게 전달한 참고자료에서는 '에크모' 사용 여부에 대해 삼성측은 "경과가 좋아져서 곧 뗄 예정"이라고 답했었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입원실, 퇴원 예정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회장 입원실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 사장 등 가족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 이 부회장은 병무안을 한 뒤 회사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측은 "이 부회장은 업무차 귀사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 상태에 대한 삼성측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1. 의식이 돌아왔나? 안정을 되찾았는데 중환자실에 있다는 것이 앞뒤가 안맞다. 안정을 되찾은게 맞는가? 대화는 가능한가?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 약물치료중으로 안정상태에서 회복중
2. 입원해 계시고 있는 곳이 어디인가? 중환자실인가? 20층 VIP실로 올라갔나?
환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으니 이해 바람
3. 가족들은 누가 왔는지?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外 손자·손녀도 왔는지?
가족들은 병원에 계신다.(손자·손녀는 안왔음). 이재용 부회장은 업무차 귀사
4. 자가 호흡은 가능한지?
자가 호흡 돌아왔고 회복중이라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음
5. 퇴원 여부가 언제쯤인지?
경과가 매우 좋으나 현재로서는 얘기할 단계가 아님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