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의 IT 종목을 중심으로 1분기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 하락 압박에 시달리는 사례가 다수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로 주가 밸류에이션이 한계 수위까지 오른 만큼 전망까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팔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업체인 파이어아이는 지난 6일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후 20% 이상 주가 급락을 연출했다.
연간 손실 전망치가 시장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수치보다 높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루폰 역시 마찬가지 사례다. 1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다음날 주가는 21% 급락했다. 2분기 이익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웰스 파고의 브라이언트 반크론키테 중소형주 펀드매니저는 “펀더멘털이 강화될 경우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야 하지만 1분기 이익 개선에 비해 주가 흐름은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