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옐런 의장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투자자 심리안정적 회복세…낙폭 만회
우크라이나 동부 긴장 완화 관심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증시가 '옐런 효과'로 인해 전일 부진을 딛고 강세로 전환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발언으로 인해 강세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2%, 117.52포인트 상승한 1만6518.5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56%, 10.49포인트 상승한 1878.2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2%, 13.09포인트 하락한 4067.67로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발언에서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말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시장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옐런은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2분기 견고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주택시장 회복으로 인한 가계의 부 증가효과를 바탕으로 투자와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2013년보다 다소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인플레이션은 2% 목표를 향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옐런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긴장 요인과 신흥시장의 금융 불안이 강화돼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 그린버그 JP모건프라이빗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의 약세가 지속될수록 양적완화 정책의 방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금리인상 시기는 더욱 늦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나스닥 시장은 대형주인 아마존이 1.48% 하락한 것으로 비롯, 페이스북과 구글이 각각 1.86%, 1.01%대 약세를 기록했다. 트위터는 3.74% 떨어졌다.
하지만 나스닥 시장은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날 오전장의 급락세를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터 케니 클리어풀그룹 대표는 "나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모멘텀주에서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며 "시장의 투자심리가 나스닥 시장에 대한 재검토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는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과 순익 실적발표에 힘입어 21.03% 급등했다.
반면 유기농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마켓은 최근의 실적부진과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18.81%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